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경기 북부 지역에서 "윤 대통령 석방하라!"를 구호로 내건 애국집회가 매주 열리며 주목받고 있다. '애국동지회'(주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의정부 행복로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현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집회 현장에서는 태극기와 깃발을 흔드는 참가자들이 "이재명 구속, 윤 어게인", "가짜 대통령 리재명 구속!", "이재명을 재판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열기를 더했다.
한 집회 참석자는 현 정권의 이중잣대를 비판하며 날선 목소리를 냈다. 그는 "태극기 들면 극우냐? 화염병 던지면 진보냐? 무기고 털면 애국자냐?"라고 반문하며 현 정권의 행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주최 측인 '애국동지회'는 현재 구속된 윤 대통령의 석방과 함께 현직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처리를 촉구하며 집회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다. 매주 주말 저녁 의정부 행복로에서 진행되는 이 집회는 현 정국에 대한 보수층의 강한 불만과 정치적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집회의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정부 행복로는 주말마다 뜨거운 애국의 장이 되고 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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