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안은혜 기자]코스피 지수가 1일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오히려 부각된 것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1.23포인트(0.91%) 오른 3455.8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전장보다 19.46포인트(0.57%) 오른 3444.06으로 출발해 한때 3459.74까지 오르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403.2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59억 원, 2205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859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450억 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달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82포인트(0.18%) 오른 4만6397.89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7.25포인트(0.41%) 상승한 6688.46, 나스닥종합지수는 68.86포인트(0.31%) 오른 2만2660.01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2.50% 오른 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3.60% 오른 36만 원에 도달하며 지난 9월23일 전고점(36만1000원)에 바짝 다가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80%), HD현대중공업(2.52%), KB금융(0.69%)은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는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35포인트(0.40%) 오른 845.34에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3포인트(0.51%) 오른 846.32로 시작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5억 원, 147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037억 원 매수 우위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2조2456억 원, 6조932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정규마켓 거래대금은 총 5조5417억 원이다.
더퍼블릭 / 안은혜 기자 weme35@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