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전 정부 국무위원들을 향해 “한 순간 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순간도 놓치지 말고 5200만 국민의 삶이 달린 일에 언제나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 25차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을 하는 국민의 대리인이지, 특정한 인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됐지만,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일해달라는 뜻으로 해석됐다.
이 대통령은 “총리 권한대행을 포함한 국무위원 여러분, 평소보다 더 바빠졌죠?”라며 “약간 불안정한 시기지만, 국민 지켜보는 분들도 많고 최근에 여러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이 대통령의 일정으로 1시간 가량 정회한 뒤, 속개됐다. 지난 국무회의에선 김밥을 먹으며 회의를 이어갔지만, 이번엔 이 대통령이 자리를 잠시 비우면서 1시간 정도의 점심시간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진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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