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대TV 체널리뷰] "너는 이해되냐?"... "자유 누리면서 왜 대한민국 싫어하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의 글 확산

[손상대TV 체널리뷰] "너는 이해되냐?"... "자유 누리면서 왜 대한민국 싫어하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의 글 확산

  • 기자명 정진철 기자
  • 입력 2025.04.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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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학 해학장터 ♡ 《너는 이해되냐》4월 22일 방송 리뷰

♡ 송학 해학장터 ♡

《너는 이해되냐》

난 이해가 안 된다. 아니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자유가 너무 차고 넘치는 대한민국이 싫다며 간첩질을 하고,

주사파 종북좌파 짓을 하고, 빨갱이 짓을 보란듯이 한다.

난 이해가 안 된다. 아니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남한에 살면서 북한지령을 받고, 우파 대통령은 무조건 끌어 내리는데 혈안이 돼 있다.

심지어는 한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고 씨부렁 거린다.

난 이해가 안 된다. 아니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오늘 날 이렇게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은 원수처럼 여기고.

북한에 천문학적인 국민혈세를 퍼다주어 5300만 국민들을 핵인질로 만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신주 모시듯 하는 인간들.

도대체 이 인간들 대갈통 속엔 뭐가 들어 있을까.

이승만 대통령이 싫어서 건국을 부정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싫어서 부국강병을 독재로 몰고.

전두환 대통령이 싫어서 경제안정을 5.18원흉으로 몬다.

이승만 대통령이 싫으면 북한에 가서 살고.

박정희 대통령이 싫으면 경부고속도로 이용하지 말아야지.

그뿐이랴. 전기도, 열차도, 승용차도, 비행기도, 배도 타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고속도로도 반대, 포철도 반대, 원자력도 반대했던 사람들이 왜 혜택은 다 받느냐 말이다.

전두환 대통령이 싫으면 88올림픽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 고수부지 이용하지 말아야지 안 그런가.

이분들의 공적비도, 동상도, 기념관도 못짓게 개지랄을 떠는 놈들이 왜 이용하냐 말이다.

반대로 한번 물어 보자구.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이 나라와 국민들 위해 한 것이 무엇인가.

아무리 골통을 쥐어짜도 딱히 내놓을 게 없는디.

김대중은 벤처기업 육성한다고 국민혈세 왕창 때려박아 좌파들 좋은 일 시켰고.

노무현은 사행성오락 바다이야기를 통해 좌파들은 돈벼락, 서민들은 패가망신.

문재인은 난데없는 원자력을 중지하고 태양광으로 온 산천을 뒤집어 엎어 좌파들 주머니만 두둑하게 해주었지.

욕을 하던 원수로 여기던 뭔가를 좀 알고 지랄을 하라는 것이야.

난 이해가 안 된다. 아니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남한에 살면서 북한을 천국처럼 여기면서 북한가라면 안 가는 인간들.

미국을 저주하고 철천지 원수처럼 여기면서 막상 저거들 새끼는 미국으로 유학 보내는 인간들.

친일, 친일파로 모는 것도 모자라 일본상품 불매엔 미친듯이 나대면서 정작 저거 친척들이 일본에 사는 것은 괜찮다고 하는 인간들.

복에 겨운 것인지, 자유가 남아돌아 그런지 진짜 때려잡을 놈들이 왜 이리도 많은가.

빨갱이 물 한번 들면 담배나 마약 끊기보다 더 힘들다고 하더니 진짜 그런가 보다.

이쯤에서 북한 좋아하는 인간들 모조리 북송선에 태워 북으로 보냈으면 좋겠건만.

죽을 때까지 남한에서 복지란 복지는 다 누리면서 이 나라를 저주하며 사는 너거들이 너무 신기하다.

북한가서 씨앗전술에 말려든 인간들이야 그렇다고 치차.

그런데 추잡스런 인간들을 맹목적으로 줄줄빠는 너거는 여기서 왜 사는거냐.

제발 답좀 해보거라!

2025. 4. 22 송학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송학 해학장터]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 극단적인 표현과 격앙된 어조로 인해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너는 이해되냐》"라는 제목의 이 글은 대한민국 사회 일각의 행태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감정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작성자는 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누리면서도 간첩 행위, 주사파·종북좌파 활동 등을 하는 사람들을 강하게 비판하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남한에 살면서 북한의 지령을 받거나, 우파 대통령을 무조건적으로 반대하고, 심지어 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하는 주장에 대해 격렬한 어조로 비난했다.

​글쓴이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을 '원수'처럼 여기는 반면, 북한에 막대한 혈세를 지원했다고 주장하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과거 정부의 업적과 관련된 시설이나 혜택을 누리면서도 해당 대통령들을 비난하는 모순적인 행태를 지적했다. 예를 들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싫어하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지 말아야 하고, 전두환 전 대통령을 싫어하면 88올림픽을 언급하거나 관련 시설을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펼쳤다.

​반대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반문하며, 이들의 정책을 좌파 세력에게만 이익을 가져다준 것으로 폄하했다. 벤처 기업 육성 자금 지원, 바다이야기 사태, 탈원전 정책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작성자는 북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북한으로 이주하지 않는 사람들, 미국을 비난하면서 자녀를 미국으로 유학 보내는 사람들, '친일'로 몰아가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지만 친척이 일본에 거주하는 것은 괜찮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이중적인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글 말미에는 "복에 겨운 것인지, 자유가 남아돌아 그런지 진짜 때려잡을 놈들이 왜 이리도 많은가"라며 격분한 감정을 드러냈다. 북한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북송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과 함께, 남한의 복지 혜택을 누리면서 대한민국을 저주하는 행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글은 공개 직후 찬반 양론으로 나뉘어 격렬한 논쟁을 야기하고 있다. 작성자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표현에 공감하는 의견도 있는 반면, 지나치게 편향적이고 공격적인 어조,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특히 특정 정치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며 반대 세력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인해 정치적 편향성 논란 또한 거세게 일고 있다.

​이번 송학 해학장터 발 논란의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대한민국 사회 내부의 다양한 가치관과 갈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다만, 극단적인 표현과 주장이 담겨 있어 논쟁 과정에서 감정적인 대립과 혐오 표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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