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 스마팅]'대통령 없는 한 달' 격랑의 대한민국… "비상계엄 선포해야" 극단적 주장까지](https://cdn.thepublic.kr/news/photo/202505/261226_260713_4225.jpg)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27일째, 대한민국이 깊은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의 동반 사퇴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불안한 민심은 극단적인 주장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송학은 2일, "나라가 개판을 넘어 아수라를 넘어 무법천지가 됐다"며 현 상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저것들이 원칙, 기준, 질서를 파탄내고 법을 조롱하는데 가만 있으란 말이냐"고 격분했다.
특히 송학은 "야당의 폭거에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총리와 부총리가 동시 사임한 무정부 상태"라며 "국가질서는 엉망진창으로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게 비상계엄이 아니면 막을 방도가 있겠느냐"며 극단적인 해법까지 제시했다.
송학은 제1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국민의힘 108명 국회의원 전원이 사퇴를 해서라도 폭주를 멈춰세워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국가정상화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한 "저런 무법천지의 꼬락서니를 보고도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다면 내각은 총 사퇴하는 게 옳다"며 현 정부의 무능함을 질타했다.
![[송학 스마팅]'대통령 없는 한 달' 격랑의 대한민국… "비상계엄 선포해야" 극단적 주장까지](https://cdn.thepublic.kr/news/photo/202505/261226_260714_4245.jpg)
대법원의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결정 이후 민주당 일각에서 터져 나온 강경 발언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송학은 "백주대낮에 국회서 복수혈전의 예고탄을 쏜 것"이라며 "이성을 잃은 저 인간들은 예고가 곧 현실이 되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게 바로 내란이다. 이재명 세력은 마음에 안 들면 탄핵하고 때려 부수는 내란 세력"이라고 맹비난했다.
윤 대통령 탄핵 이후 이어지는 정치권의 혼란과 극단적인 주장들은 사회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마저 불안정한 상황에서, 여야가 극한 대립을 넘어 국가적 위기 수습을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