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16일, 수도권과 대구경북(TK)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만찬은 대통령 관저에서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이곳에선 윤 대통령은 민생과 당정간계간 소통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뉴시스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만찬회동의 주된 내용이 지난 1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주요 당직자 초청 만찬 때와 마찬가지로 '민생'과 당정간 '소통'이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초선 당선자들에게 "오로지 국민 만을 바라보고 민생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일해 나가자"며 "어려운 시국인 만큼 일체감을 갖고 똘똘 뭉쳐 잘 해 나가자"고 한 것으로 전해지며, 당선인들은 선거과정에서 느낀 민심과 지역 정서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은 저출생 문제, 청년, 부동산 정책 등 굵직한 주요민생 현안에 대한 대화도 진행했다. 만찬은 주로 윤 대통령이 당선인들의 발언을 경청하면서도, 당선인들에게 축하와 격려 등 덕담을 많이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만찬에는 김재섭(서울 도봉갑), 서명옥(서울 강남갑), 박수민(서울 강남을),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우재준(대구 북갑), 조지연(경북 경산) 당선인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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