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의 첫 과제는 한동훈 스토킹? 장예찬 “김어준석(김어준+이준석)”

이준석 신당의 첫 과제는 한동훈 스토킹? 장예찬 “김어준석(김어준+이준석)”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4.01.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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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페이스북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페이스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신당을 창당 중인 이준석 씨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던킨도너츠 커피 기획’설을 주장한데 대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부산 수영구 출마를 선언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6일 “이준석이 아니라 김어준석(김어준+이준석)”이라고 직격했다.

이준석 씨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 “타워팰리스에 사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으로 처음 출근할 때)과천 법무부까지 출근하는데 던킨도너츠 커피를 사왔다? 제가 타워팰리스에서 과천까지 검색해보니 던킨도너츠를 살 수 있는 동선이 있지 않았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던킨도너츠는 한국에서는 지하철역사에 많이 있는데, 저는 이게 우연의 일치라고 볼 수 있지만, 한동훈 위원장은 아무리 봐도 누구한테 조언을 받는 느낌”이라며 “던킨은 드라이브스루가 없다. 과연 관용차를 타고 출근하다가 던킨에서 내려서 다시 관용차에 탔을까 아니면 운전사한테 사 오라고 시켰을까”라며, 한동훈 위원장의 의도적 연출을 의심했다.

이 씨의 이러한 의심에 대해,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 위원장이 평소에도 던킨 자주 가는 것은 지지자들이 찍은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다”며, 한 위원장이 던킨도너츠 매장을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음모론자 이준석 눈에는 이 사진도 연출로 보일까?”라고 궁금해 했다.

이어 “한 위원장이 직접 던킨을 샀는지 아니면 차에서 수행원을 시켰을까 궁금하다는 말까지 해던데, 본인은 앞에서 따릉이 타고 뒤에서는 수행원 시키니까 찔리나?”라고 따져 물었다.

나아가 “어쩌다 이준석의 수준이 김어준과 비슷해졌는지 모르겠다”면서 “이제 김어준석이라고 불러야 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당의 첫 번째 과제가 한동훈 위원장 스토킹이라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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