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국민혁명 의장, 美트럼프 방한 시 '긴급 면담' 제안... "남북한 자유통일 요청할 것"

전광훈 국민혁명 의장, 美트럼프 방한 시 '긴급 면담' 제안... "남북한 자유통일 요청할 것"

  • 기자명 정진철 기자
  • 입력 2025.10.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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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목사는 "남북한을 자유평화통일" 요청하며, 트럼프 대통령만이 이를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역설

전광훈 국민혁명 의장, 美트럼프 방한 시 '긴급 면담' 제안... "남북한 자유통일 요청할 것"/ 출처=너만몰라TV
전광훈 국민혁명 의장, 美트럼프 방한 시 '긴급 면담' 제안... "남북한 자유통일 요청할 것"/ 출처=너만몰라TV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10월 11일, 광화문 국민저항권 국민대회 연단에 선 전광훈 목사(국민혁명 의장)가 방한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10분 면담'을 요청했다. 전광훈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남북한을 통일시켜 주십시오"라고 직접 호소하며, 현 대한민국 정세와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보고할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연설 시작에 앞서 사회자를 통해 "이 나라가 얼마나 더 망해야 선지자의 호소에 귀를 여시겠습니까?"라며 5,300만 국민과 850만 해외동포, 젊은 세대의 각성을 촉구했다. 특히 이재명 정권 100일 만에 "대한민국의 망국화 공산화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았습니까"라고 주장하며, 국민들이 똘똘 뭉쳐 공산화를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광훈 목사는 연휴 마지막 날임에도 모인 청중에게 감사를 표한 뒤,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긴급 메시지를 전달했다.

  • 면담 요청 배경: "APEC 대회에 오시거든 트럼프 대통령과 저하고 딱 10분이라도 면담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보고 내용: 그는 현 대한민국 상황이 "완전히 주사파에 의하여 점령이 되어 있습니다"라며, "대한민국은 완전히 중국과 북한의 해킹에 의하여 부정 선거를 저지르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전광훈 국민혁명 의장, 美트럼프 방한 시 '긴급 면담' 제안... "남북한 자유통일 요청할 것"/ 출처=너만몰라TV
    전광훈 국민혁명 의장, 美트럼프 방한 시 '긴급 면담' 제안... "남북한 자유통일 요청할 것"/ 출처=너만몰라TV
  • 핵심 요구: 남북 통일: 전 목사는 "남북한을 통일시켜 주십시오"라고 요청하며, 트럼프 대통령만이 이를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남북한 자유평화통일이 되고 남한의 기술과 자원, 북한의 노동력과 광산자원을 활용한다면 "세계의 판도를 바꿔 놓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전 목사는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할 유일한 인물이라고 자처했다. 그는 국회의원 192석 중 "절반은 다 가짜입니다"라고 주장하며, 지난 7년간 광화문 운동을 해온 자신이 대한민국의 모든 사항을 꿰뚫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자신을 향한 수사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정부가 지금 저를 다시 감방에 넣으려고 한다. 이재명이 윤석열을 이미 서울구치소에 가두고, 이제는 전광훈도 감옥에 넣으려 한다"며, 이들이 "자기들의 목적지인 연방제로 갈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까이에 있는 폴라 와잇 목사에게 오늘 연설을 통역으로 트럼프 대통령께 전달해 달라고 요청하며, "대한민국을 자유 통일시켜 주시기를 바랍니다"는 말로 이날 연설을 마쳤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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