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신고가 랠리 멈췄다…3470대 마감

코스피, 사흘 만에 신고가 랠리 멈췄다…3470대 마감

  • 기자명 안은혜 기자
  • 입력 2025.09.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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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동반 하락

코스피가 24일 사상 최고치를 찍고 반락해 3470대로 밀려났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4일 사상 최고치를 찍고 반락해 3470대로 밀려났다. @연합뉴스

[더퍼블릭=안은혜 기자] 코스피가 24일 사상 최고치를 찍고 반락해 347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05포인트(0.40%) 내린 3472.14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5.84포인트(0.17%) 오른 3492.03으로 출발해 장 초반 3497.95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494.49)를 경신했으나, 오름폭을 줄이다 하락 전환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24억 원, 49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516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9원 오른 1397.5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83%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7%), HD현대중공업(1.31%) 등도 올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에 대한 강경 발언 영향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8%), 현대로템(2.01%), 풍산(1.38%) 등 방산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0.97%), LG에너지솔루션(-2.52%), 현대차(-0.68%) 등은 하락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38%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다.

이재명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원전 협력 방안이 논의된 영향으로 두산에너빌리트는 4.44%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27포인트(1.29%) 하락한 860.94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435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1억 원어치와 1699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5570억 원, 10조220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과 정규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6조8820억 원이다.

더퍼블릭 / 안은혜 기자 weme35@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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