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비리’ 조국혁신당, 野송언석에 “자격 미달” 지적질

‘성범죄 비리’ 조국혁신당, 野송언석에 “자격 미달” 지적질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09.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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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조국혁신당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민생은 없고 오로지 정쟁과 책임 전가로 점철된, 참으로 부끄러운 자격 미달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백선희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집권 시에는 전 정부 탓, 야당 탓만 하더니, 이제는 야당이 되니 정부 탓, 여당 탓만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감세와 무책임한 예산 편성으로 민생을 파탄 낸 주범이 재정 파탄의 책임을 묻는 것은 가소로운 일"이라며 "재정 파탄의 책임은 바로 국민의힘 정권에 있다"고 했다.

이어 "인사 문제를 두고 현 정부를 공격했지만, 국민의힘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국민은 되묻고 있다"면서 "인사청문회를 요식행위로 전락시킨 장본인이 바로 국민의힘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김건희 정권에서 드러난 비선 인사와 밀실 권력의 실상이야말로 국민 앞에 먼저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또 "무엇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외면한 채 여전히 도망치고 있다"라며 "내란 청산과 개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책무"라고 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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