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 매각…매각 대금은 1200억원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 매각…매각 대금은 1200억원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5.08.29 12:45
  • 수정 2025.08.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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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신세계푸드가 급식사업 부문을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아워홈에 매각하기로 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아워홈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산업체‧오피스 등의 단체급식 사업 부문을 매각한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매각 규모는 1200억원으로, 계약체결일(8월 28일) 기준 매각 대금 1200억원의 10%에 해당하는 120억원을 계약금으로 받았다는 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이다.

이어 신세계푸드는 내달 말경 매각 대금 20%에 해당하는 240억원을 받고, 나머지 잔금은 거래종결일(11월 28일)에 받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매각 이유에 대해 “단체급식사업 부문 영업양도를 통해 기존사업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0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영업양도 안건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신세계푸드 단체급식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2754억원으로, 신세계푸드 전체 매출의 17.94%(1조 5347억원)를 차지한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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