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경TV] 해외한인단체, 한국 대선 부정선거 의혹 재점화…재선거 촉구 성명발표

[성창경TV] 해외한인단체, 한국 대선 부정선거 의혹 재점화…재선거 촉구 성명발표

  • 기자명 정진철 기자
  • 입력 2025.06.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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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거주 한인 단체들이 6월 3일 치러진 한국 대통령 선거의 무효화를 주장하며 재선거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해외 거주 한인 단체들이 6월 3일 치러진 한국 대통령 선거의 무효화를 주장하며 재선거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독립적인 국제선거감시단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 내 선거 감시단체는 오는 6월 26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그동안 수집된 선거 부정 의혹 관련 증거 자료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 내부에만 머물렀던 선거 논란을 국제 무대로 끌어올려 중대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730만 해외 교포를 대표하는 '자유수호국민연합'은 이번 미국 내 기자회견과 향후 진행될 조사 결과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해외 교포들 역시 이번 의혹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감시단은 이번 선거에서 90건 이상의 명백한 선거 부정 사례를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사전투표와 본투표 결과 간의 비정상적인 괴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일례로 김문수 후보의 경우 본투표에서는 15% 포인트 앞섰으나 사전투표에서는 38% 포인트 뒤처지는 기이한 결과가 나왔다며, 이를 "전 세계 선거 역사상 전례 없는 100% 부정선거"로 규정했다.

단체는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시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와 법적 조치 요구에도 불구하고 "직무를 유기하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했으며, 마치 범죄 조직처럼 행동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선관위가 특정 정치 세력과 결탁하여 선거 과정을 왜곡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자유수호국민연합은 한국 내에서 수년간 반복되어 온 선거 조작 및 선거 주권 침해 시도에 맞서 싸워왔다고 밝히며, 이번 사태 또한 그 연장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다음 사항들에 대한 국제 조사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 2020년 총선 전후 위조된 한국 여권을 이용한 중국의 개입 의혹

    [성창경TV] 해외한인단체, 한국 대선 부정선거 의혹 재점화…재선거 촉구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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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미국 대선 당시 대한항공을 통한 '바이든 표' 애리조나 운반 의혹

  • 2024년 12월 3일 선거 당일 수원 훈련소에서의 중국 해커 체포 의혹

  • 국제 선거 기구를 통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외 선거 개입 의혹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킹 취약점(단순 비밀번호 사용 등)과 중국/북한 해킹 사건, 그리고 2025년 SK텔레콤 해킹 사건과의 연관성

이들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6월 29일 "6월 3일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지 않았다"며 재선거를 촉구한 발언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반면, 국내 주요 정당과 언론이 이러한 심각한 문제 제기를 무시하거나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것에 대해 "민주적 가치에 역행하는 심각한 퇴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명은 이번 한국의 선거 부정 의혹이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자유 민주주의 국가들이 직면한 공통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권력이 선거를 통해 정당하게 위임되어야 한다는 전 세계적 원칙에 대한 시험대"라며,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투명한 조사를 위한 국제 감시단을 공식적으로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국제적 감시단의 구성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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