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정진철 기자]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범사련은 '유권자가 만드는 실질적 단일화'를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유권자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범사련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미래를 지키기 위해 국민적 단일화와 통합의 길을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한때 중도확장성의 장점을 가진 한덕수 총리의 등판을 제안했고, 김문수,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했으나 현실의 높은 벽 앞에서 공식적인 단일화는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남은 길은 오직 유권자들의 결단과 책임 있는 선택뿐이라고 강조한 범사련은, 만약 이재명 후보가 이끄는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세 기둥이 무너지고 법치와 상식, 자유와 번영의 미래가 위협받을 것이며, 좌파 포퓰리즘 정책과 독주는 국가 경제와 민생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범사련은 이러한 최악의 사태를 막는 유일한 방법은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실질적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기호 2번 김문수 후보에게 보수와 중도, 합리적 유권자들의 표를 모아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금이 바로 그 결정적인 순간이며, 유권자 한 분 한 분의 결단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 범사련은 전국의 시민사회와 함께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간절히 호소했다. 범사련은 유권자 한 분 한 분이 실질적 단일화의 주인공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최종 결단에 국민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