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과 한다는 생각, 버릇 가르칠 것” VS 한동훈 “늘 막장” ‘격돌’

홍준표 “이재명과 한다는 생각, 버릇 가르칠 것” VS 한동훈 “늘 막장” ‘격돌’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04.25 19: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토론 전 악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5일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토론 전 악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2차 경선 일대일 맞수 토론을 앞두고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한 후보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채널A 사옥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2차 경선 토론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국민들과 지지자들의 이겨야겠다는 열망이 커지는 것 같다"며 책임감을 느끼고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결의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홍 후보가 SNS에 '한 후보와 막장 토론을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한 후보는 "홍 후보는 늘 막장 토론을 하신다. 새로운 이야기는 아닌 거 같다"며 "저는 보수를 보는 국민들을 위해 품격있는 토론을 하겠다"고 했다.

홍 후보와 토론에서 한 후보는 "결국 왜 우리가 이겨야 하고 이기려면 누구여야 하는지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이날 스튜디오에 들어가며 한 후보를 향해 "어제(24일) 김문수 후보에게 대드는 걸 보고 참 '쟈(쟤)는 못됐다' 생각해서 버릇을 좀 가르쳐주려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아무리 그래도 (김 후보에게) 전과 몇범이라는 말을 어떻게 하느냐. 이재명은 파렴치 전과고 김문수는 노동운동을 할 때 전과"라며 "그걸 전과라고 하면서 덮어씌우는 걸 보고 참 못됐고 버릇없이 정치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토론하는 기분으로 (토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하기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