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안은혜 기자]한국NGO연합과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실 공동주최·주관으로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민저항권' 긴급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기조강연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그간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운동에 치열하게 앞장 서며 큰 역할을 온 '전한길' 한국사 일타강사가 참석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국민저항권 긴급세미나 발제자는 이호선 국민대 법무대학원장이 맡는다. 토론자로는 박인환 전 검사 출신 변호사, 이정훈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여한다.
한국NGO연합 이희범 대표는 행사에 앞서 "이미 불법과 온갖 꼼수로 점철된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있는 헌법재판소가 국운을 가르는 중요한 해당 심리에 있어 공정성을 잃거나 거대야당의 눈치를 보는 등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한다면 결국 국민저항권 행사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국민들의 준엄한 경고에도 헌재가 최후의 헌법수호기관 역할을 포기하고 과거의 전례와 같이 기어이 헌법파괴 노릇을 자행 또는 이에 비겁하게 타합할 경우, 광화문과 여의도 등 곳곳에서 탄핵 반대 목소리를 외치던 애국시민들의 인내심이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유민주국가를 지키겠다는 피 끓는 애국애족 정신 하나로 우리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마지막 저항권의 행사인 헌재로 달려가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행여 헌재 재판관들 중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할 능력이 부족하고 정치적 외압에 휘둘릴 정도로 신념과 용기가 없다면 과감히 법복을 벗고 법조계를 떠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안은혜 기자 weme35@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