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7%…영수회담에도 보합세[NBS]

尹대통령 지지율 27%…영수회담에도 보합세[NBS]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05.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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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20% 후반대에서 반등하지 못한채 보합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도 지지율 반등이 아직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5월 1주차(4월 29일~5월 1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직전 조사(4월 3주차)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55%)과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67%)에서만 높게 나왔고, 부정 평가는 40대(83%), 50대(74%), 광주·전라(8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 조국혁신당 지지층(97%), 진보층(90%) 등에서 높았다.

국정 방향이 잘못됐다는 의견도 많았다. 윤 대통령의 국정 방향성에 대해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은 29%,였던 반면,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은 60%에 달했다. 

이는 직전 조사인 지난 4월 1주차 대비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은 무려 11%포인트 하락했고,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은 6%p 상승한 수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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