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3분기 영업손실 56억원…전년비 적자폭 69% 개선

남양유업, 3분기 영업손실 56억원…전년비 적자폭 69% 개선

  • 기자명 김강석 기자
  • 입력 2023.11.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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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남양유업이 올해 3분기 수출 매출 증가와 원가 절감 등에 힘입어 영업손실 폭을 70% 가까이 줄였다.

남양유업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56억403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182억1020만원 영업손실에서 적자 폭을 69%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42억105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남양유업은 2020년 767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이후 3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53.6% 축소됐다.

남양유업은 신제품 매출 활성화와 원가 절감을 통해 적자 폭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타 부문 수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3분기 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었다. 남양유업의 기타 부문으로는 커피류, 두우류, 차류 등이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장수·파워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단백질·건기식·식물성 음료 시장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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