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는 특별한 축제, 천안 우리실버대학의 ‘실버대잔치’가 지난 10월 19일(일) 우리실버대학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약 700여 명의 지역 어르신과 시민이 참석해 세대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특히 우리실버대학 고문을 맡고 있는 ㈜슈올즈 이청근 대표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환영사로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기능성 신발 전문기업 ㈜슈올즈의 이청근 대표는 우리실버대학 고문 자격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맞이했다. 이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가장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며 오늘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일구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즐겁고, 다시 오고 싶다는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 어르신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이 대표의 따뜻한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잔치에는 이재관 국회의원, 박찬우 전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흥겨운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드림스타즈팀의 댄스공연, 초대가수 최경자, 정천, 김현호의 열정적인 무대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세대가 함께 만든 공연에 참석자들의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의류,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열려 나눔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슈올즈를 비롯해 산들여행사, 와마트 천안점, 삼육두유, 중앙패션, 대양산업, ㈜천성 등 지역 다수 기업체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후원 기업들의 도움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이 증정되었으며, 이는 행사의 훈훈함을 더하는 요소가 되었다.
우리실버대학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많은 분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청근 고문님을 비롯한 지역 기업들의 후원과 관심 덕분에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위로를 드릴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직산읍 남산1리 경로당의 박OO(70대) 어르신과 보훈회관 미망인회 지부장 이원옥(70대) 어르신 등 참석자들은 "집에서 TV를 보는 것보다 훨씬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8년에 설립된 우리실버대학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로, 앞으로도 월 2회 상설교실,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천안시 노인들의 행복한 노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슈올즈 이청근 대표의 어르신 복지 및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