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정진철 기자] 강원도 양구 군민들의 가족관계 증진과 인성 함양을 위한 '2025 행복충전 가족힐링데이'가 지난 21일 토요일 양구 향교 전통예절 교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구군 자치행정과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구 청춘인성교육원(원장 김건영)이 주최·주관하여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여름,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서흥원 양구군수, 김정미 군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강양순 씨의 아름다운 하모니카 공연과 제이디 댄스학원 멜트팀의 에너지 넘치는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재능기부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가족놀이 레크리에이션으로 이어졌다. '탁구공 옮기기', '과자 맛 알아맞히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들은 학부모와 자녀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단순히 즐거움을 넘어 레크리에이션 속에 담긴 인성교육 메시지를 통해 참가자들은 넓은 마음의 세계를 경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이라이트였던 '우리가족 스투키 화분 만들기'는 가족들이 함께 스투키 화분을 꾸미며 창의성을 발휘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가족 모두가 힘을 합쳐 아름다운 화분을 완성하며 행복을 충전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이번 '2025 행복충전 가족힐링데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나누고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양구 청춘인성교육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가족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