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바른인성교육원이 9월 중순, 당진지역 곳곳에서 연속으로 마인드 강연을 개최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고 있다. 지난 12일과 13일 민들레작은도서관에서, 19일 당진원도심관광라운지에서 진행된 공개 강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인성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12일, 민들레작은도서관에서 열린 마인드강연은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와 바른인성교육원의 활동영상을 통해 지난 추억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한상덕 강사의 마인드 강연은 "지금 누구와 소통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한상덕 강사는 "아무리 악한 사람도 잘하고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세상의 유명한 사람이라도 고립되면 허무함과 절망밖에 없지만 마음을 소통하면 소망이 생긴다"고 강연했다.
다음날인 13일 마인드 강연에서는 바이올린 연주, 시 낭송, 감동 영상 등으로 시작되었고, 이어 이영훈 강사는 “삶의 힘든 문제도 멘토와 마음을 나누면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며 “열매가 아닌 씨를 뿌리는 데 초점을 두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면 마음이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19일, 당진원도심관광라운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마인드 강연에는 지역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 전 한수아 바이올리니스트가 '별을 캐는 밤'과 '연' 두 곡을 연주하며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강연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뒤이어 마인드 강연을 맡은 안윤수 강사는 동요 '연어야 연어야'를 함께 부르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연어의 하천 회귀 능력을 예로 들며 삶의 본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존의 천동설과 같은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지동설적 진리중심적 사고방식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연속된 마인드 강연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과 생각의 방향을 깊이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바른인성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연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인성 함양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tob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