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사)월드브릿지가 지난 8월 15일 서울 서초구 언남고등학교에서 열린 'K-POP 댄스캠프'를 후원하며, 지역 청소년 200여 명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K-POP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캠프는 K-POP 전문 댄스팀과 함께하는 댄스 배우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댄스팀 '사파리'의 공연, 청소년 댄스팀 '라이쳐스 스타즈'의 특별 무대를 관람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또한, 전 국립무용단 김병조 무용가의 특강과 'SODA POP' 릴스 댄스 배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춤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댄스 외에도 마인드 레크리에이션과 마인드 강연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언남고등학교 최성희 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월드브릿지는 이번 캠프에 운영 물품과 간식 등을 후원하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자녀들도 함께 참여해 K-POP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송진영(중학교 1학년) 군은 "K-POP 댄스를 배우며 자신감을 얻었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월드브릿지 조규윤 상임고문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브릿지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단체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업, 정부, 민간단체, 시민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소년 인성교육, 글로벌 교류, 개발협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tob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