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중기인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중기중앙회,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중기인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 기자명 조두희 기자
  • 입력 2025.09.19 11: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줄 왼쪽 6번째부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앞줄 왼쪽 6번째부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중소기업중앙회.

[더퍼블릭=조두희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병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과 중소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병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의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들과 더불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납품대금 연동제 실효성 제고 위한 입법 보완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한국형 디스커버리 도입 ▲불공정거래 과징금 활용 피해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부여 ▲온라인 플랫폼 거래공정화법 제정 등 공정한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17건의 제도개선 건의과제를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50% 가까이가 원청으로부터 주문받아 납품하는 갑·을 관계에 놓여있다보니, 시장이 공정하게 작동하고 중소기업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과 공정한 경쟁 조건을 보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정위는 시장의 불공정행위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제도 추진 과정에서 효과와 부작용 우려 등을 면밀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하기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