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행안부-영양군과 MOU…지역 특산물 활용한 상생 협력 본격화

오뚜기, 행안부-영양군과 MOU…지역 특산물 활용한 상생 협력 본격화

  • 기자명 조두희 기자
  • 입력 2025.08.26 15: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경상북도 영양군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오도창 영양군수, 김민재 행안부 차관,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뚜기.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경상북도 영양군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오도창 영양군수, 김민재 행안부 차관,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뚜기.

[더퍼블릭=조두희 기자]오뚜기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경상북도 영양군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가치 소비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오도창 영양군수,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정부, 주요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뚜기는 협약의 성과로 신제품 ‘더핫(The Hot) 열라면’을 선보였다. 7,500SHU의 매운맛으로 역대 오뚜기 라면 중 가장 강렬한 매운맛을 담아냈으며,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베트남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총 5가지 고추로 맛을 내 인공적이지 않고 깊이 있는 매운맛이 일품이라는 설명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영양군 로고와 ‘영양고추 사용’ 문구, 관광홍보 QR코드 및 캐릭터를 삽입해 상생 협력의 가치도 반영했다.

해당 신제품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동시 출시되며, 29일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용산역에서 신제품과 영양군 특산물을 함께 알리는 팝업스토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SNS 이벤트를 통해 경북 영양군의 한옥 체험 숙소 ‘스테이영양’과 예절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형 숙소 ‘장계향’ 숙박권을 제공하는 등 영양군의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하기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