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김동연 "한 분도 빠짐없이 이용해달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김동연 "한 분도 빠짐없이 이용해달라"

  • 기자명 안은혜 기자
  • 입력 2025.07.21 17: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연 지사가 21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어르신을 돕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21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어르신을 돕고 있다. @경기도

[더퍼블릭=안은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발급 현장을 찾아 "소비쿠폰은 소비 진작을 위한 것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살리기 위한 것이다. 한 분도 빠짐없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절차와 발급 시스템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소비쿠폰을 신청한 도민의 불편한 점이나 제도 개선 의견을 들었다.

김 지사는 어르신에게 주민등록증을 건네받아 신청서류란의 주소칸 등을 직접 작성해주며 돕기도 했다. 김 지사는 신청을 마친 민원인에게 "11월 말까지 쓰셔야 해요"라며 안내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 창구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취지가 소비 진작을 위한 것이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어려운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추경을 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을 잘 잡았다"면서 "특히 민생 회복 소비쿠폰으로 어려운 민생을 보듬고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게 돼서 우리 경제 구조개선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우리 경기도는 민생 지원 소비쿠폰TF를 만들어서 시행에 있어서 도가 지원하는 부분에 대한 재정지원이라든지, 운용상에 나올 수 있는 애로나 효과 등을 책임지려고 한다"면서 "취지에 맞게끔 적극적으로 쓰셔서 민생회복에 다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경제난국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세금 부담 등에 대한 우려로 소비쿠폰 지급을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회복과 경기진작을 위한 것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소비 진작이 되면 경제가 잘 돌아가서 더 많은 세수가 걷히고, 재정건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가 21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창구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21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창구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기도

 

더퍼블릭 / 안은혜 기자 weme35@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하기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