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미래 없던 2030 청년들, 김문수 지지"... SNS·시위 현장서 자발적 결집

"꿈·미래 없던 2030 청년들, 김문수 지지"... SNS·시위 현장서 자발적 결집

  • 기자명 정진철 기자
  • 입력 2025.05.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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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포커스TV는 지난 19일 방송을 통해 SNS와 시위 현장 등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2030 청년들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보도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시사포커스TV는 지난 19일 방송을 통해 SNS와 시위 현장 등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2030 청년들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대한민국의 대전 최한지'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년 대표는 현 체제에 대한 깊은 절망감과 함께, 김문수 후보가 말뿐이 아닌 삶으로 공정과 기회를 증명해 온 인물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최한지 씨는 "지금 꿈도, 가정도, 미래도 없다"며 이른바 'N포 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의 암담한 현실을 토로했다. 그는 "사랑을 포기하고 결혼을 포기하고 미래를 포기한 채 결국 정치를 포기하게 된 우리"라며, "이것은 청년의 실패가 아니라 체제의 실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청년은 그저 표를 위한 미끼였고, 열정페이처럼 정치의 들러리였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절망 속에서 김문수 후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최 씨는 김 후보에 대해 "말이 아닌 삶으로 공정과 기회를 증명해 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가난 속에서 포기하지 않았던 청년 노동자들과 함께 숙식하며 현장을 살아낸 정치인 ▲두 번 제적당하고도 24년 만에 학업을 마친 끈기 ▲과거의 잘못을 숨기지 않고 10억 보상도 거절한 용기 ▲'배신자', '변절자'라는 비난에도 신념을 꺾지 않은 점 등을 언급했다.

"꿈·미래 없던 2030 청년들, 김문수 지지"... SNS·시위 현장서 자발적 결집/ 출처=시사포커스TV
"꿈·미래 없던 2030 청년들, 김문수 지지"... SNS·시위 현장서 자발적 결집/ 출처=시사포커스TV

또한, 김 후보가 "청년에게 노력이 부족하다 말하는 정치인이 아니"라며, 직접 택시 운전대를 잡고 서민과 대화하고 돌봄 현장에서 함께 눈물 흘렸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김 후보를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실용가이자 실천하는 자유주의자"로 규정하며, "복지 대신 기회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하는 사람, 국가가 삶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말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최 씨는 "여기 우리는 더 이상 포기하지 않겠다. 우리 2030은 다시 정치를 선택하겠다"고 선언하며, "이번 대선은 싸움이 아닌 정치 싸움, 내 삶을 지키는 싸움"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우리는 희망을 선택하겠다. 대한민국의 체제를 수호하고 우리가 꿈꾸는 사회, 그것을 실현시킬 김문수 후보를 선택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시사포커스TV는 해당 청년들의 지지 선언이 특정 조직의 동원 없이 SNS와 시위 현장 등을 통해 순수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을 시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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