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정진철 기자] TV조선은 지난 15일 방송을 통해 '전국 자유 2030세대 총연합'을 비롯한 다수의 2030 청년들이 6.3 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김 후보가 노동자, 행정가로서 보여준 실질적인 성과와 정책 실행력을 지지 이유로 꼽았다.
"삶으로 증명한 실천가, 지방과 청년에게 희망"
첫 발언자로 나선 고수현 '전국 자유 2030세대 총연합' 회장(경북대 농업토목공학과 재학)은 "김문수 후보는 말만 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해 온 실천의 지도자"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광교·평택고덕 신도시 개발, 삼성 반도체 공장 평택 유치를 통한 경기도 산업 중심지화, 경기순환버스(빨간 버스)와 GTX를 통한 교통 혁신, 권역외상센터 설치 및 응급의료체계 확충 등을 "보여주기식 현금 퍼주기가 아닌 진짜 복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을 살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첨단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이며, 김 후보는 이를 실천해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원칙과 법치, 청렴성을 갖춘 지도자"
강인욱 씨(전남대 철학과)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의 토대가 흔들리는 위기"라며 "김문수 후보는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해 온 사람"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그는 김 후보가 서울대 재학 중 노동 현장에 투신하고,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약자와 동행한 정치 역정을 언급했다. 또한, GTX 계획 수립, 삼성 반도체 평택 유치 등 경기도지사 시절의 성과와 높은 공약 이행률, 선거 자금 잔액 중앙당 헌납 등의 청렴성을 강조하며 "무너진 법치주의를 회복하고 삼권분립 원칙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지방 청년의 삶을 바꿀 정책, 현실적 대안 제시"
목포 출신의 김정재 씨(목포대 지적학과)는 "지방 청년이자 공간과 제도를 공부하는 대학생으로서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의 민주화 운동 경력과 함께 경기도지사 시절 신도시 개발 성과를 언급하며, "수도권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발전된 인프라는 10년 전 김 후보의 용기 있는 결단과 실행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의 지방 GTX 공약, 호남 대기업 유치 전략, 원전 추가 건설 및 SMR 사용을 통한 에너지 정책, 연금 개혁안 등을 "지방 청년의 삶을 바꾸고 지역 경제 부흥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해답"이라고 평가했다.

"맞춤형 복지, 기회 창출의 정치"
자신을 30대 사회복지사라고 밝힌 한 청년은 "김문수 후보의 복지는 보편적 국가 중심 복지가 아닌, 기회의 평등 위에 세워진 맞춤형 복지"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더 많이보다 더 정확하게, 더 필요한 곳에 더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 후보의 복지 철학이 "개인의 존엄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자립을 돕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진짜 약자에게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피아노 강사 영빈 씨는 "국가가 통제하기보다 청년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도록 돕는 자유시장과 공정한 경쟁을 지켜온 리더"라고 김 후보를 평했으며, 김진환 씨(동양미래대 로봇공학과)는 "노동, 민생, 기술을 아는 후보"라며 기술 자격증 보유, 노동 운동 경력, 택시 운전을 통한 민생 탐방 등을 언급하며 지지를 표했다.
이들 청년들이 김문수 후보의 과거 성과와 실용적인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다가오는 대선에서 그의 리더십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