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경TV 체널리뷰]"반국가 세력 척결, 부정선거 규명" 전라도 대학생들 외침…전주 도심 행진](https://cdn.thepublic.kr/news/photo/202504/260409_259804_358.jpg)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전라북도 전주에서 '자유대학' 소속 대학생들이 25일 오후 6시, 경기전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부정선거 규명을 촉구하며 도심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100여 명 규모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북을 치며 "부정선거 너만 몰라" 등의 구호를 외쳐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집회에 참여한 이사야 학생(가명)은 호소문을 통해 "제가 살고 있는 전라도 지역은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해 왔지만, 과연 여러분의 삶은 더 나아지셨습니까?"라고 질문하며 지역 사회의 변화가 미미함을 지적했다. 특히 광주광역시조차 다른 지역과 비교해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운전면허 시험장이나 대형 쇼핑몰 부재를 예로 들었다.
이사야 학생은 "전주에서 10년 넘게 살았지만 달라진 것은 아파트 몇 채와 보도블록뿐"이라며 "국부 이승만 대통령과 산업화를 이끌었던 박정희 대통령을 기념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중국 공산당을 위해 살았던 정율성 같은 자를 기념하는 기념공원을 만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남녀 갈등, 탈원전 정책, 국정원 대공 수사권 폐지, 간첩 신영복 옹호 등을 비판하며 현 상황을 "만국적 사태"라고 규정했다. 특히 폭스뉴스 보도를 인용, 다가오는 대선에서 99%의 확률로 부정선거가 발생할 수 있으며 패배 시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참가자들은 "나라를 지키려 했던 대통령(윤석열 대통령)이 오히려 '사기 탄핵'을 당하고 간첩을 방어해 주는 나라에서 대통령이 구속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야당의 국가 핵심 예산 감액, 간첩법 개정 시도, 국정원 지침 일부 공개 대법원 판결 등을 비판했다.

![[성창경TV 체널리뷰]"반국가 세력 척결, 부정선거 규명" 전라도 대학생들 외침…전주 도심 행진](https://cdn.thepublic.kr/news/photo/202504/260409_259806_434.jpg)
이들은 부정선거 언급조차 못하게 하는 "민주 파쇼" 세력이 유튜버와 전 교사를 고발하고 심지어 대학생들까지 탄압하기 위해 123 특별법까지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사야 학생은 전라도 시민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제 이야기가 거짓말, 가짜 뉴스, 음모론 같습니까? 도대체 언제까지 그렇게 눈과 귀를 닫고 살 것입니까? 제발 스스로 찾아보십시오. 깨어나십시오"라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과거 이석기 내란 혐의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진보당과 중국인들이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했으며, 탄핵 당시 반국가 세력들이 기뻐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에도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우리에게 다음은 없을지도 모른다.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성창경TV는 방송을 통해 호남 지역 대학생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한쪽만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시각을 교정해주고, 길을 막는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주며, 눈 감은 사람들에게 눈을 뜨게 해주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이러한 상황에 침묵하고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진행자는 "학생들이 깨어나 전국적으로 이러한 운동이 확산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며 "대한민국이 다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