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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장경욱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의 수빈이 뮤지컬 '번 더 위치'에 캐스팅되어 마녀가 되는 톱스타 '러브' 역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빈은 지난해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섬세한 연기와 표현력, 뛰어난 성량과 매력적인 보컬로 '나타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뮤지컬 '번 더 위치'에서는 '러브'라는 색다른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빈은 "또다시 뮤지컬 배우로서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며 "'러브'는 지금까지 제가 맡은 역할들과 많이 다른 인물이라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더욱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 중이니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번 더 위치'는 다양한 작품의 스펙트럼을 보여온 성재현 작가가 누군가에 대한 비난으로 시작되는 '마녀사냥'이라는 소재를 통해 톱스타 '러브'가 마녀가 되는 여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이다. DJ가 무대 위에서 함께 하는 이머시브 공연이며, 관객들이 다양한 무대 요소를 통해 함께 웃고, 분노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누군가를 지금도 비난하고 미워하고 있지 않은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수빈은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만 동시에 그들의 공격을 받는 톱스타 '러브' 역으로 캐스팅되어, 관객들에게 강렬한 감정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번 더 위치'는 오는 7월 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더퍼블릭 / 장경욱 기자 osj11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