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다문화센터 대표, 이재명 피격 ‘가짜뉴스’비판 목소리에...“자기들이 가짜뉴스로 인격말살 할 땐 언제고”

김성회 다문화센터 대표, 이재명 피격 ‘가짜뉴스’비판 목소리에...“자기들이 가짜뉴스로 인격말살 할 땐 언제고”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01.04 11:05
  • 수정 2024.01.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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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 시상식이 오전 10시30분 KBS아트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성회 다문회센터 대표가 대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 1회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 시상식이 오전 10시30분 KBS아트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성회 다문회센터 대표가 대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김성회 다문화센터 대표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격사건 원인에 대해 ‘팬덤정치’를 문제삼으면서도 사건관련 의혹제기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는 일부 언론들을 저격했다.

그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자기들이 가짜뉴스로 인격말살 할 때는 언제고, 진실을 밝히라니 증오를 멈추란다”라며 “갑자기 언론이 ‘증오를 멈추라’, ‘증오를 양산하는 정치 팬덤이 문제다,고 합창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피습에 대해 칼이 아니라, 나무젓가락이 의심된다. 1cm 열상에 경상이라면서 헬기까지 동원해 서울로 이송하는 것이 특혜 아나냐”라며 “그리고 왜 환자 상태를 의료진이 아닌 민주당이 브리핑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나아가 “민주당이 경정맥이 손상되었다고 변명해서, 더욱이 경정맥이 손상된 환자라면서, 2시간 30분이나 헬기 이동했다면 더 큰 문제라고 했더니. 음모론과 증오를 멈추라고 한다”라며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온갖 비난과 인격말살을 저지른 것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오히려 대통령 부부를 갈라서 김건희 여사를 사저로 퇴출시키라고 한 술 더 뜨던 언론이 이제와선 증오를 멈추란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또 “자기들이 두들겨 팰 때는 증오가 아닌 점잖은 훈계고. 자기들이 맞을 때는 증오에 의한 저주냐”라며 “이중잣대를 가지고 어떤 땐 반인권적 인격 말살을 저질러놓고 이제는 갑자기 성인군자가 되어 훈계를 한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진실과 상관없이 온갖 가짜뉴스로 인격 말살을 저지르고 그것에 관해 먼산 바라보듯 바라보던 언론들이 갑자기 진실을 이야기하라고 했더니 증오의 감정을 멈추란다”며 “참으로 가증스런 언론들이다. 저런 언론들이 버젓이 글을 쓰고, 훈계질을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정치를 여기까지 망쳐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나라를 망쳐온 주범은 언론쟁이들”이라며 글을 마쳤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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