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안은혜 기자]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6%의 지지율을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9~10일 사이에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차기 대권 지지율 20.6%로 직전 조사 대비 지지율이 올랐다.
2위는 조국으로 14.9%, 3위는 정청래로 1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번 여론조사 때, 장동혁, 조국, 정청래가 18%대에서 엇비슷하게 나왔던 것과 비교된다.
이날 김성회 전 다문화비서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번 대권주자 1위로 올라선 장동혁 대표가 더 스퍼트를 내며 단독 선두에 나선 것"이라며 "반면, 조국과 정청래는 3~4%가 떨어진 14%대로 주저앉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민주당쪽에서 더 많은 후보군을 포함시킨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 전 비서관은 "장동혁 대표의 지지율은 오히려 2% 상승했다"며 "장 대표가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된 후 누리는 컨벤션효과와 함께 대표직 수행에서도 긍정평가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내 조사에서도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을 두배 격차로 따돌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당지지율에서 민주당은 43.9%, 국민의힘은 36.1%였고, 이재명 국정수행 지지율은 51.9%로 부정평가(44.2%)를 앞섰지만, 과반을 겨우 넘겼다"며 "따라서 미 조지아주 한인노동자 구금사태의 전개에 따라 과반 지지율이 무너질지, 유지될 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무작위 생성) 활용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안은혜 기자 weme35@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