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라이선스 반납한 OK금융그룹, 앞으로의 행보는

대부 라이선스 반납한 OK금융그룹, 앞으로의 행보는

  • 기자명 박소연 기자
  • 입력 2023.10.19 11: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OK금융그룹
사진제공 = OK금융그룹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OK금융그룹이 대부 라이선스를 반납했다. 

19일 OK금융그룹은 산하 대부업체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보유한 금전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앞서 OK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 전신인 예주·예나래저축은행 인수 당시 금융당국에 제출했던 '저축은행 건전 경영 및 이해상충방지 계획'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대부업에서 철수하기로 당국과 약속한 바 있다.

이후 2018년과 2019년 각각 '원캐싱'과 '미즈사랑'을 철수한 뒤 올해는 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보유한 대출채권을 이관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대출채권 중 매각이 가능한 정상채권 7천351억원은 OK저축은행에 양도됐고 이외 대출채권은 오케이에프앤아이에 매각됐다.

이로써 OK금융그룹은 당초 금융당국과 약속한 시한보다 1년 3개월 빨리 대부업 철수 작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OK금융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사 인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하기

관련기사
키워드
#OK금융그룹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