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시나위 일렉트로니카2’ 진행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시나위 일렉트로니카2’ 진행

  • 기자명 이유정
  • 입력 2022.10.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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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22일 오후 4시 2022년 세 번째 래퍼토리 시즌 공연으로 ‘시나위 일렉트로니카2’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한국적인 오케스트라로 변화를 추구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작년 레퍼토리 시즌 첫 공연으로 선보였던 흥행을 이어 올해 시나위 일렉트로니카2로 전자음악과 시나위의 만남을 알린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은 국악에 전자기타와 드럼 등을 결합시켜 독자적인 음악 색채를 선보이는 그룹 잠바나이의 리더 이일우가 맡았다.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전자음악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형대음악의 흐름 속에서 시나위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특색을 살려 전통음악의 경계를 확장시킨다. 특히 본 공연은 대중의 감각에 부응하는 전자음악이 접복된 공연을 선보이며 일렉트로닉한 현대적 사운드를 더했다.

첫 번째 순서로는 이일우의 ‘ootprints on the Milkyway’작품은 미지의 우주를 향해 떠나 은하 속을 부유하고 지구로 다시 귀환하여, 하늘의 별들을 보며 자신의 행적을 그리는 이의 이야기다.

이어 두 번째 순서로 해파리의 Born by Gorgeousness는 조선의 왕실 사당인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쓰던 음악인 종묘제례악에 앰비언트와 테크노를 뒤섞은 팝과 세 번째 라이언 클래드의 Birthday Party in the Woods로 산신령의 생일파티를 즐긴다는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임용주의 품 울릴 굉轟 Expansion은 돌로 만들어져 음색이 변하지 않아, 전통 음률의 표준을 상징하는 유율 타악기 편경을 중심으로 한다. 거기에 대금, 거문고, 단소, 피리, 양금, 장구 등의 전통악기들의 음색과 전자음향을 가미한 작품이다.

공연 관계자는“작년 시나위 일렉트로니카가 전자음악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이었다면, 이번 시나위 일렉트로니카 2는 국악을 전공한 전자음악 아티스트들이 많다. 작년과는 또 다른 전자음악과 시나위의 만남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높였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 및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공연개요 및 프로그램

공 연 명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레퍼토리 시즌 2022 ‘시나위일렉트로니카2’
공연일시 : 2022년 10월 22일(토) 오후 4시
공연장소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소요시간 : 약 90분
주요 제작진

- 예술감독 : 원일
- 음악감독 : 이일우
- 참여 아티스트 : 임용주, HAEPAARY(해파리), LionClad(라이언 클래드), Noddy Woo(노디 우)
- 무대감독 : 김태균
- 조명감독 : 박현정
- 음향감독 : 김규식
- 출 연 진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8세)

[사진=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leelyjwo@thepublic.kr

더퍼블릭 / 이유정 leelyjwo@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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