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글로벌 기자단 선정 ‘2026 세계 올해의 밴’ 수상

기아 PV5, 글로벌 기자단 선정 ‘2026 세계 올해의 밴’ 수상

  • 기자명 조두희 기자
  • 입력 2025.11.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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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조두희 기자]기아는 19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올해의 밴은 유럽 각국의 글로벌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 IVOTY가 주관해 선정하는 경상용차 업계의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기아는 이번 수상이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최초이며, 심사위원단 26명이 만장일치로 결정해 PV5의 완성도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유럽 브랜드 중심의 경상용차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을 거머쥠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입 초기 PV5의 새로운 수요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기아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 EV6 GT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EV9, 2025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EV3가 수상한 데 이어 PV5가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함으로써 4년 연속 세계적인 무대에서 전동화 모빌리티 리더십을 인정받게 됐다.

2026 세계 올해의 밴은 올해 12개국 이상에서 판매를 개시한 경상용 차량 중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평가단이 직접 시승을 통해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PV5는 포드, 폭스바겐, 파라이즌 등 강력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2026 세계 올해의 밴 자리에 올랐다.

IVOTY 잘라스 스위니 위원장은 “기아 PV5는 우수한 성능, 효율적인 전기 플랫폼,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심사위원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특히 26명의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선정된 것은 PV5가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실용적인 혁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기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호평했다.

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모델로, 기존 제조사 중심의 생산,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활용 목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기술 혁신성을 자랑한다.

기아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PV5 구매 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12월 19일 이전에 PV5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는 기아 샵의 PV5 전용 액세서리를 비롯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19일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2월 24일 발표된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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