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방백서 및 국정추진과제에 없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갑자기 추진하며 그 '진짜 의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친북성향 정권이 핵기술을 북한에 넘겨 김정은의 핵무기 전략을 완성시키려는 '간교한 계략'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갑작스럽게 핵추진 잠수함 건조 협조를 요청했으며, 트럼프는 이를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정 현안이나 국방백서 어디에도 언급되지 않았던 사안이다.
의혹을 제기하는 측은 현재 이재명 정권의 국방 정책 기조와 핵추진 잠수함 추진이 모순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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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력 약화 행보: 문재인 정부부터 이재명 정부까지 좌파 정권은 군단 해체, 상비군 병력 감축 등을 통해 국방력을 약화시켜 왔다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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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 인사 요직 장악: 현역 대장 7명 전원 전역 및 자기 사람 임명, 방첩사령관과 수도방위사령관이 '공성(공산주의 성향)'인 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대북 아부 발언 등을 근거로 현 정권의 친북 성향을 강조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방력 강화를 목적으로 핵추진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의문이 제기된다. 의혹의 핵심은 대한민국이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전수받아 북한으로 전달할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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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절실한 필요성: 현재 핵추진 잠수함을 절실하게 원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아닌 북한이라는 주장이다. 북한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핵추진 잠수함에 싣고 태평양으로 나갈 경우, 미국 본토를 겨냥하는 핵 위협을 가해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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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 위협 시나리오: 최근 넷플릭스 영화 '더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의 사례를 들며, 핵추진 잠수함에서 ICBM을 발사할 경우 발사 주체 파악이 어렵고 미국 본토에 대규모 핵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북한은 이미 ICBM 발사 시험을 지속하며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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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 요직 장악 우려: 이재명 정권의 총리 및 장관들이 반민주주의적 인사들이며, 국정원장, 외교안보 비서관 등 주요 정보 핵심 보직에 주사파 및 북한 체제 정당화 논란에 휩싸인 인물들이 포진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핵추진 잠수함 기술이 북한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결론적으로, 이재명이 느닷없이 핵추진 잠수함을 들고 나온 진짜 이유는 미국으로부터 기술을 받아 김정은에게 전달하여 북한의 핵무기 전략을 완성시키려는 간교한 계략이며, 이는 김정은에게 바치는 큰 선물이라고 주장한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의 계략에 넘어가 큰 실수를 한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미국의 안보가 걱정된다"는 강력한 우려를 표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