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인철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성남 분당갑·4선)이 30일 야탑역 광장에서 「제3차 사법파괴 법원장악 규탄 대국민 서명 운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의 사법 관련 행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안 의원은 "헌법과 정의를 외면한 권력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며 민주당의 최근 입법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법 왜곡죄'를 추진하며 사법부를 장악하려 하고, '대통령 재판중지법' 처리가 사법부 태도에 달려있다는 거대 여당의 행태는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제가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떳떳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오늘 서명운동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사법 관련 법안들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대 입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더퍼블릭 / 최인철 기자 unodo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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