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조두희 기자]HS효성은 8월 16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법인이 있는 앨라배마주의 헌츠빌, 메디슨, 디케이터 지역 내 대학 입학을 앞둔 우수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미 육군 군수사령부 제이슨 K. 제퍼리스 부사령관, 애틀랜타 부총영사, 미 동남부 및 북앨라배마 한인회 관계자, 장학금 수상자 및 가족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북앨라배마 지역 내 우수한 학생 중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소방관·경찰관 등 지역사회 공헌이 큰 계층의 자녀, 그리고 6·25 참전용사의 직계 자손 등에게 수여됐다.
이번 전달식은 광복절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현지 법인인 HS효성USA가 현지 북앨라배마 지역의 한인회와 협력해 진행했다.
HS효성의 사업장이 위치한 앨라배마주는 인근 조지아·테네시주 등의 지역들과 함께 약 3만 4천여 명의 한국인과 60여 개 한국계 기업이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동남부 핵심 지역이다. 세계 1위 제품인 타이어코드를 비롯한 자동차용 카페트 등을 현지 생산해 GM, GOODYEAR 등 완성차 및 타이어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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