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세대 넘나든 그라시아스합창단, '2025 월드캠프' 개막 무대 빛내다

언어와 세대 넘나든 그라시아스합창단, '2025 월드캠프' 개막 무대 빛내다

  • 기자명 정진철 기자
  • 입력 2025.07.07 11:26
  • 수정 2025.07.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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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시아스합창단, '2025 Gracias Concert'로 세계인의 마음을 열다
- 부산에서 2만 5천여 명과 함께 감동의 무대… 음악으로 세대와 언어 넘어 하나 되다

국제청소년연합 IYF 월드캠프 개막/ KNN

언어와 세대 넘나든 그라시아스합창단, '2025 월드캠프' 개막 무대 빛내다
언어와 세대 넘나든 그라시아스합창단, '2025 월드캠프' 개막 무대 빛내다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지난 7월 6일(일) 오후 6시 30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특별무대에서 열린 '2025 그라시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2025 IYF 월드캠프'의 개막을 기념하는 공식 공연으로, 105개국에서 모인 2만 5천여 명의 청년, 각계 리더, 시민들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인종, 세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음악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로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공연의 시작은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의 순수한 음색이었다. 어린이합창단은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와 「Joy to the World」(조이 투 더 월드)를 열창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가 「Introduction et Tarantelle」(사라사테: 서주와 타란텔라)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이 합창단과 협연한 프랑스 고전 가곡 「Hymne à l'amour」(사랑의 찬가)는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의 솔로 연주 'Because He Lives'는 무대에 깊이를 더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Les Champs‑Élysées」(오, 샹젤리제)와 「It Is Well With My Soul」(내 평생에 가는 길)로 이어졌으며, 마지막 곡으로는 전 관객이 함께 「We Are the World」를 합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언어와 세대 넘나든 그라시아스합창단, '2025 월드캠프' 개막 무대 빛내다
언어와 세대 넘나든 그라시아스합창단, '2025 월드캠프' 개막 무대 빛내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 청년과 시민, 각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나눈 감동적인 무대였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높은 완성도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2025 IYF월드캠프 폐막 기념 그라시아스 콘서트는 오는 7월 13일(일) 저녁,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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