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이동민 대변인, 이재명 아들 도박의혹 재점화 "국민 기만"... "진실을 밝혀라"

[논평]이동민 대변인, 이재명 아들 도박의혹 재점화 "국민 기만"... "진실을 밝혀라"

  • 기자명 정진철 기자
  • 입력 2025.06.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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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에게 아들의 도박자금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고 자세히 밝힐 것을 촉구

[논평]이동민 대변인, 이재명 아들 도박의혹 재점화 "국민 기만"... "진실을 밝혀라"
[논평]이동민 대변인, 이재명 아들 도박의혹 재점화 "국민 기만"... "진실을 밝혀라"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은 5월 31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에게 아들의 도박 자금 의혹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가 최근 대선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여성혐오'로 조작, 왜곡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진실을 바꿔치려는 시도이자 지난 대선 사과가 거짓이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후보 아들이 과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유포)'으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후보와 민주당의 태도가 진실을 가리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이 후보가 지난 대선 당시 아들의 불법 도박 논란과 관련하여 1,000만 원 이내로 돈을 잃었다고 사과했으나,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재명 아들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707회에 걸쳐 2억 3,000만 원이 넘는 도박 자금을 불법 도박사이트에 입금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대선 후보 간의 비방전도 국민 입장에서는 후보 검증의 기회가 된다며, 이재명 후보의 발언과 거짓말은 국민의 선택권을 빼앗는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미 증여세 포탈 의혹 등으로 고발한 상황임을 언급하며, 대통령 선거가 끝나더라도 가족 리스크는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에게 아들의 도박자금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고 자세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동민 대변인 논평

​■ 이재명 후보는 아들 도박 자금 의혹을 밝혀야 한다

이재명 후보가 27일 대선 토론회 당시 이준석 후보의 댓글 관련 발언이 (여성에 대한) 성적 표현인 것처럼 조작, 왜곡한 여성혐오라며 엄중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당시 이준석 후보가 이 후보의 아들 이동호 씨가 과거 SNS상에서 올린 것으로 알려진 댓글인 일명 ‘젓가락’ 발언이 ‘여성 혐오’에 해당하지 않냐고 한 질문을 문제 삼아 고발 예고한 데 대한 후속타다.

이재명 후보의 현재 입장은 진실을 바꿔치려는 시도일 뿐이고, 지난 대선 때 국민 앞에서의 사과도 거짓말이라는 게 밝혀졌다.

이동호 씨가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당시 댓글에는 여성에 대한 음란한 성적 관련 발언이 다수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더욱 개혁신당이 밝힌 이동호 씨의 죄목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유포)’였다는 점에서도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태도는 진실을 가리려는 시도일 뿐이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인 2021년 12월경 아들의 불법 도박 논란과 관련해 이동호 씨가 1,000만 원 이내로 돈을 잃었다며 국민 앞에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밝혀진 사실은 이동호 씨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707회에 걸쳐 2억 3,000만원이 넘는 도박 자금을 불법 도박사이트에 입금했다는 것이다.

대선 후보 간의 비방전과 진흙탕 싸움은 비록 볼썽스럽지만, 국민 입장에서는 이조차 후보 검증의 기회가 된다는 점이다. 이때만 넘기자는 식의 이재명 후보의 발언과 거짓말은 결국 국민의 선택권조차 빼앗는 국민 기만일 뿐이다.

이미 국민의힘은 증여세 포탈 의혹 등으로 고발을 한 상황이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더라도 가족 리스크는 여전히 진행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도박 자금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고, 자세히 밝혀야 한다.

2025년 5월 31일

자유통일당 대변인 이동민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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