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험사, 무안공항 참사 사고 현장 조사 착수

영국 보험사, 무안공항 참사 사고 현장 조사 착수

  • 기자명 손세희 기자
  • 입력 2025.01.03 08: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사진제공=연합뉴스)
▲2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제주항공의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영국의 보험사 측이 현장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오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외국인 관계자가 제주항공 관계자와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 인물은 자신을 ‘영국인’이라고만 소개했지만, <연합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그는 영국 보험사의 기체 사고 조사인으로 밝혀졌다.

사고 항공기는 총 10억 3651만 달러 규모의 항공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5개의 보험사가 공동으로 이를 인수했다. 그중 항공보험의 99%는 영국의 악사XL이 재보험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배경을 고려할 때, 영국 보험사 측의 기체 사고 조사인이 현장에 방문한 이유는 보험사의 의무적인 절차로 해석된다.

국토교통부는 “보험사 측의 사고 조사인 방문은 사전 협의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자세한 경위는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손세희 기자 sonsh82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하기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