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오너 3세’ 김동환 사장, 경찰 폭행 혐의로 재판 넘겨져

‘빙그레 오너 3세’ 김동환 사장, 경찰 폭행 혐의로 재판 넘겨져

  • 기자명 최태우 기자
  • 입력 2024.08.22 10:50
  • 수정 2024.08.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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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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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일가 3세인 김동환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그는 출동한 경찰이 그를 집으로 안내하려 하자 “내가 왜 잡혀가야 하느냐”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지난 2014년 빙그레에 입사해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 올해 3월에는 사장직에 올랐다.

한편, 빙그레는 1998년 부터 김호연 회장이 이끌어왔다. 지난 3월 장남인 김 사장이 승진하면서 재계에선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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