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허영인 회장 모친 김순일 여사 별세…정재계 애도 이어져

SPC 허영인 회장 모친 김순일 여사 별세…정재계 애도 이어져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3.05.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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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모친상에 정재계 인사들이 조화를 전하면서 애도를 표했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모친이자 삼립식품(현 SPC삼립) 창업주인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의 부인 김순일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고 11일 밝혔다. 향년 100세.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차려졌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김윤홍 신한은행 부행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구자균 LS일렉트릭 등이 방문해 애도했다.

아울러 최태원 SK그룹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권오갑 HD현대회장,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등의 조화가 전해졌다.

1923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2년 허창성 명예회장과 결혼했고, 1945년부터 허 명예회장과 함께 삼립식품의 전신인 제과점 ‘상미당’을 운영했다. 창업 초기 허 명예회장은 제빵기술 수완이 뛰어나 생산관리를 담당했고, 고인은 경영관리 분야에서 활약했다.

삼립식품 창립 이후엔 이사와 감사로 경영에 적극 참여해 회사의 기틀을 닦고 내실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한 회사의 공동창업자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고인은 생전 SPC삼립의 공장이 있던 경기도 성남지역 내 천주교 관련 보육재단 등에 빵 등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12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SPC]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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