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거액의 금전 거래를 한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18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간부를 지낸 전직 언론인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배임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이다.한겨레신문 부국장을 지낸 A씨는 2019~2020년 아파트 분양 대금을 위해 김만배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50억 클럽’ 논란이 일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1일 권 전 대법관 사무실 1곳을 압수수색하기에 앞서 3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기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지난 21일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월 10일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권 전 대법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재판거래 의혹’도 받고 있다.권 전 대법관은 2020년 7월 대법원이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과정을 들여다보고있는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이른바 ‘50억 클럽’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 강제수사까지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2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권 전 대법관과 대장동 개발사업간 연관성은 2020년 시작된다. 당시 권 전 대법관은 9월 퇴임 후,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고문으로 활동했다.권 전 대법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놓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언론사 및 언론사 대표들의 자택 등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수사중인 가운데,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공감’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에 따르면 신 전 위원장이 전직 국립의료기관장에게 건넸던 책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흘러간 점을 이용해서, 약 5천만 원을 받아낸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18일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검찰은 뉴스타파가 대선 사흘 전 보도한 신학림 전 언론노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개발 사업을 도와달라고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청탁하고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항소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변호인과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변호인은 지난 19일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달 14일 김씨의 뇌물공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또 김씨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로 기소된 최 전 시의회 의장에게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대선 국면에서 수사 무마 관련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2일 인터넷 언론 매체 뉴스버스의 전직 대표를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22일 뉴스버스 전 대표 신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21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 대통령이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때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알선수재 혐의를 잡고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 후보 당시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서 활동한 송평수 전 대변인을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송 전 대변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송 전 대변인을 상대로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와 접촉하는 등 보도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검찰에 따르면 송 전 대변인은 민주당 김병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을 56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혹과 관련된 인물들의 유죄선고가 잇따르고 있다. 작년 11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전날(13일) 백현동 사업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대표, 그리고 금일(14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이 대표 아내 김혜경씨의 수행비서였던 배 모씨가 나란히 유죄를 선고받았다.‘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비서, 1심이어 2심도 유죄먼저 법원은 14일 이 대표 배우자 김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수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7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송영길 전 대표의 비례정당 합류 가능성과 관련해 “그런 분들이 나와 연합했을 때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보겠는가? 저는 아니라고 본다”는 입장을 전했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에 출연해 ‘송 전 대표와 조 전 장관의 출마가 민주당 총선에 도움이 되겠느냐는’질의에 “한 분(조국 전 장관)은 재판에 서 있고, 한 분(송영길 전 대표)은 지금 옥중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일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지난 2021년 9월 15일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 후 신 전 위원장이 김 대주주에게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회사 내 자료 등을 폐기하라”고 조언한 취지의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은 김 대주주가 신 전 위원장과 인터뷰 한 2일 뒤인 2021년 9월 17일로 전해진다. 이 두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재판’을 심리 중인 강규태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부장판사가 다음 달 법관 정기 인사를 앞두고 사표를 낸 것과 관련, 이 대표의 총선 전 1심 선고가 늦춰지는게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애당초 강 판사가 이 대표 선거법 재판을 조속히 진행시킬 의지도 없었던 터라, 선거법 재판의 1심선고가 총선 이후로 미뤄지는게 이상하지 않는다는 관측도 제기된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 판사는 다음 달 법관 정기 인사를 앞두고 사표를 냈다. 법원 관계자는 “강 부장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씨가 지난 2021년 9월 15일 신학림(전 언론노조 위원장)씨와 인터뷰 직후 ‘대장동 의혹의 물길을 국민의힘 쪽으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 수사를 위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을 꾸려서 수사를 시작했다.이러한 가운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5일 쌍특검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 소식과 더불어, 윤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선거 기간 공약으로 설치하지 않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하지 않은 것인데, 국민 대다수가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다만 가족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선 여야 추천이 필요하다는 입장과 더불어,더불어민주당 역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에 대
[더퍼블릭=최얼 기자]국회가 4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을 정부에 이송했다.국회는 이날 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50억 클럽 특검법)도 정부로 보냈다.김건희 특검법은 민주당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과 군소 야당만 표결에 참여해 의결된 법안이다.이 법은 총선기간 내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및 브리핑내용을 담고있어, 집권여권 입장에서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가 2023년 언론계 10대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언총은 이날 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총 10가지 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다음은 이날 언총이 10대뉴스를 선정한 내용의 보도자료 전문이다.[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보도자료]언총 '2023년 언론계 10대 뉴스' 선정…"조작과 적반하장(賊反荷杖)" - 2023년에도 이념 논쟁, 정치적 목적 등의 이유로 허위·조작 뉴스 확산- 가장 공정하고 투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비리의혹이 불거진 김만배 씨가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에게 가짜뉴스를 청부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허위보도를 수사중인 검찰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압수수색하게된 배경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모양새다.검찰은 이 대표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수일에 걸쳐 수차례 통화한 후 허위 의혹 보도를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조우형이 이강길로부터 10억3000만원의 알선료를 받았음에도 대검 중수부가 대출 건 수사를 하지 않았는데, 당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9월부터 검사 10여명을 투입,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일련의 보도 배후에 더불어민주당 내 태스크포스(TF)가 있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민주당 대선 캠프 내에서 대장동 의혹 대응을 전담하던 ‘화천대유 TF’ 출범 배경과 내부 의사결정 과정 등을 파악해 당시 보도의 전후 경위를 구체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허위보도를 통해 여론을 조작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송평수 변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21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송평수 변호사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송평수 변호사는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의 대변인을 맡았다.검찰은 송 변호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른바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가 검찰에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몫”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조우형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김만배 씨로부터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대표 측 몫이라고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화천대유 자회사 중 하나인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 수익의 1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우형 씨는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