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와 박성중 국민의힘 부천을 후보 간 치열한 공방전이 연출되고 있다.박성중 후보는 김기표 후보가 과거 의뢰인에게 전관예우를 내세우며 수임료를 현금으로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반박한데 이어, 박 후보의 세금 탈루 의혹을 제기하며 역공을 시도했다.그러자 박성중 후보는 의뢰인에 대한 김기표 후보의 2차 가해를 폭로하며 재역공을 가했다.이런 가운데 김기표 후보의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땅 짬짜미 거래 투기 의혹을 제기한
[더퍼블릭=최얼] 기자민주당의 공천문제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변호사로 분류됐던 인물들이 여러 논란들에 직면했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이 대표의 법률대리인을 총괄한 것으로 전해지는 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후보는 전세사기 변호 및 검찰시절 특활비 논란이 불거졌고, 민변출신 영입인재인 이용우(인천 서구을) 후보는 공천 직후 미신고 수임 사건 500건 한꺼번에 등록하는 등 변호사법 위반논란이 불거졌다.이에 국민의힘은 이들을 공천한 이 대표를 겨냥해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이재명 법률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이용우 후보에 대해 변호사 시절 ‘탈세’ 의혹을 제기하며 이들의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가 공천 직후 수임 기록을 늑장 신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징계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뉴스1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변호사회 조사위원회는 최근 이 후보가 수임 사건 규모를 은폐했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이 후보는 지난 2일 인천 서구을에 공천이 확정된 직후인 지난 8일부터 사건 500여건을 등록 시스템에 한꺼번에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시민단체가 인천 서구을에 출마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27일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변호사로 일하던 이 후보가 공천 확정 후에 500여 건의 수임기록을 서울변호사회에 한꺼번에 신고해 조세포탈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했다.이 후보는 최근 선관위에 재산 14억 원을, 지난 5년간 소득세 납부 금액은 12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그런데 최근 서울변호사회는 이 후보가 변호 수임을 하면 변호사회에 제출하게 돼 있는 경유증표가 누락됐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이 후보는 지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변호사 출신인 이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부동산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김기표 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명된 이영선 전 후보보다 한 수위”라고 비판했다.이 같은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는 김기표 후보가 과거 상가 두 채(65억원 상당)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53억 6000만원 상당(매입가의 약 80% 이상)의 대출을 받는 등 이른바 갭 투기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그러면서 “이영선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50억 클럽’ 논란이 일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1일 권 전 대법관 사무실 1곳을 압수수색하기에 앞서 3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기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지난 21일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공천을 받은 조수진 변호사가 과거 아동 성범죄자 등을 변호해 논란이 일면서 후보직을 사퇴한 가운데, 이건태 민주당 경기 부천병 후보의 과거 변호 이력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을 지낸 이건태 후보는 과거 성매매 범죄자를 여러 차례 변호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2월 25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건태 후보는 최근 6년 동안 청소년 강제추행 가해자, 성매매 알선업자, 불법 촬영 가해자 등을 변호했다고 한다.지난해 8월 수원지방법원은 이건태 후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한 조국혁신당의 1호 영입 인사인 신장식 변호사(조국당 대변인)가 수임료를 받고도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먹튀’ 의혹이 제기됐다.이러한 의혹 제기에, 신장식 변호사는 “의뢰인이 착수금을 미납했지만 최선을 다해 서면(검사에 대한 감찰요청서)을 작성하고 언론 등을 통해 A씨(사건 의뢰인·제보자)의 억울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저와 법무법인의 노력을 ‘먹튀’라고 비하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반박했다.다만, 제보자 A씨의 주장은 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민의힘 부산 금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 예정인 김현성 변호사가 오는 6일 오후 2시 부산 대동대학교 평생교육원(6층)에서 신간 ‘철인정치, 왜 지금 철인정치인가?’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김현성 변호사는 초등학교 시절인 1980년, 아버지가 소위 신군부에 의해 강제 해직된 이후 사회와 정치에 눈을 뜨면서 서울대 정치학과로 진학했고, 전문가의 시대를 준비하며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률가가 됐다. 변호사로서 갈등 해결의 현장을 떠나지 않았고 북한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대한 특검법이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선 여권을 중심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씨 역시 특검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28일 김정숙 여사를 국고손실 및 업무상 횡령, 배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같은당 소속의 윤두현 의원도 이틀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공화국을 선언한 대한민국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강행 처리를 예고한 쌍특검법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 특검은 정부여당 공세용이고, 대장동 50억 클럽은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며 비판했다.권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쌍특검을 강행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과거 친문 검사들을 모두 투입하고도 김건희 여사를 기소조차 못했다. 지금 민주당의 특검 주장이 무능 혹은 무고인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정권교체 이후 지금까지 민주당이 국회에서 무엇을 했는가”라며 “다수당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면 원하는 공이 들어오지 않아도,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애매해도 후회 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식 있는 동료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길을 같이 만들어가겠다”[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수락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총선승리를 다짐한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현재 국민의힘이 봉착한 위기는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 ‘김건희특검법’이다. 거대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주도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9일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려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특검)에 대해 "독소조항이 포함된 악법"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건희 특검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한편에서는 김건희 특검이 ‘악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악법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그러나 김건희 특검의 세부사항과 절차를 살펴보면, 김건희 특검법은 법안의 기본요건조차 갖추지 못한게 명확히 드러난다.민주당 위주의 일방적인 특검법 제정과 더불어, 대상조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해 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청탁 대가로 현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특검과 양재식 전 특검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두 사람의 이름을 거론했다.대장동 일당은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추진 당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로 제출하면서, 조 후보자의 임명여부가 국회로 넘어왔다.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게되고, 본회의 표결로 후보자 임명동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윤 대통령은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윤 대통령은 조 후보자에 대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최후의 보루인 최고법원을 이끌어갈 차기 대법원장으로서 더 없는 적임자”라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지난 2021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여운국 공수처 차장과 후임 공수처장 추천을 상의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다.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중 김 처장이 여 차장과 판사 출신 법조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김 처장은 여 차장으로부터 ‘강경구, 호제훈은 저랑 친한데, 수락 가능성이 제로입니다. 강영수 원장님도 수락할 것 같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8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66·사법연수원 13기)을 지명했다. 조 대법관은 윤 대통령 뿐 아니라 대한변호사협회(변협)도 추천한 인물인 터라, 더불어민주당의 거부권 행사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란 평가가 즐비하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다"며 "법관으로서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데 평생을 헌신했고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더퍼블릭=최얼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이 결국 중단됐다. 이 전 부지사측이 재판기피 신청을 하자, 기피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전면 재판이 중단된 것이다.그러자 여권지지층에서는 각종 혐의로 재판을 진행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전 부지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재판을 지연시키지 않겠냐는 견해가 제기되며, 심지어 이 전부지사 보다 훨씬 치밀한 방법으로 재판지연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결국 이 전 부지사의 ‘재판기피’ 신청이 이 대표 재판지연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준게 아니냐는 것. 구속기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교체를 앞둔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18일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지명자는 지난 29년간 법관으로, 또 5년간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한 실력과 인품을 갖춘 명망 있는 법조인"이라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이어 김 비서실장은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두 차례 역임하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치는 등 법원 최일선에서 법치주의 실현에 기여해 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수원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 사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이 추천한 인사인 이종석 헌법재판관(62·사법연수원 15기)을 새 헌법재판소장에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재판관은 법원에서 '원리·원칙론자', '도덕 교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인물로, 헌법재판관 중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이에 여권지지층에서는 변협추천 인사를 윤 대통령이 인선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난다. 변협이 비교적 정치논란에서 자유로운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변협 추천한 인사를 거부할 명분이 적다고 보는 것이다. 尹 인선 예정인 이종석 재판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