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체제를 둘러싼 전면전이 벌어졌다"

"장동혁 대표체제를 둘러싼 전면전이 벌어졌다"

  • 기자명 안은혜 기자
  • 입력 2025.11.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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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더퍼블릭=안은혜 기자]김성회 전 다문화 비서관이 19일 SNS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체제를 둘러싸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계가 박민영 국힘 청년 대변인에게 억지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 비서관은 "국민의힘 청년 대변인 박민영에 대한 "장애인 비하" 프레임은 얼토당토않은 저질공작"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당 게시판 사건 당무감사가 초읽기에 들어가고, 한동훈의 저질스런 행태가 도마에 오르고, 징계와 법적 처벌이 눈앞에 다가오자 한동훈과 친한계, 올드미디어들이 박민영을 '장애인 비하'라는 프레임을 씌우며 공격하고 나섰다"며 "박민영을 공격해서 장동혁 대표 체제를 흔들고 굴복시키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박민영의 발언은 '지난총선에서 당선권 순번으로 장애인 몫 비례대표를 3명이나 배치한 것은 과다한 것'이라며 '더구나 김예지를 2번이나 연속해서 비례의원을 준 것은 문제'라는 취지의 발언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민영의 말에 그 어떠한 '장애인 비하'도 없었다. 그외 박민영의 발언을 따져보아도 그동안 김예지 의원의 행태 즉, 당론을 어기며 탄핵을 찬성하고, 특검을 찬성했던 것 그리고 '가족동의 없이 본인 동의만 있으면 장기 기부를 가능하게 한 입법 제안(납치 등, 강제적 동의로 장기를 적출할 수 있는 소지가 있음)'을 지적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친한계들은 박민영에게 억지 프레임을 씌워 공격하고 있다. 박민영이 방송 패널로 나가 그동안 한동훈이 해왔던 행태를 실랄하게 비판해왔기 때문"이라며 "당 게시판 사건이 들춰내질 위기에 처하자 한동훈에게 눈엣가시같은 박민영을 공격함으로써 장동혁 대표 체제를 흔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의 우파 연대에 불만을 품은 조중동이 한동훈 편을 들며 엄호사격을 하고 있다. '한동훈 감싸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 IE대 심규진 교수는 조중동을 '중도무새(틈만 나면 중도타령하는 앵무새)'라고 규정하며 2012년 대선 때 안철수와 문재인의 지지율을 비교분석하며, 어떤 것이 올바른 길인가를 제시했다"며 "즉, 중도층을 장악했다는 안철수의 허상이 선거에 들어가서는 아무런 보탬도 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말해 "'중도무새 조중동'의 행태는 가스라이팅으로 한동훈을 감싸고, 자기들의 탄핵공작으로 탄핵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단절시키려는 의도이며, 국민의힘을 자기들의 손아귀에 움켜쥐려는 의도"라며 "그렇게 조중동은 국민의힘을 손아귀에 움켜쥐고, 좌파에 굴복하는 자유 우파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망쳐왔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비서관은 "우파 유튜버를 비롯한 뉴미디어들이 일제히 장동혁 대표 지키기에 나섰다. 한동훈 감싸기, 박민영에 대한 '장애인 비하 프레임' 씌우기를 하는 조중동의 비열한 공작을 파헤치고 나섰다"며 "장동혁 대표를 흔들고, 패륜무도한 한동훈 당 게시판 사건을 덮으려는 조중동과 우파 유튜버와 뉴미디어가 전면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전쟁이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 체제의 갈림길이 될 전망이라며 "장동혁 대표가 조중동과 올드미디어들에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조중동의 한동훈 감싸기, 가스라이팅을 이겨내고 자유 우파의 연대전선을 강고하게 형성해 나갈 것인가의 갈림길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퍼블릭 / 안은혜 기자 weme35@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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