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서울역서 유럽 도시·철도 미니어처 전시

코레일유통, 서울역서 유럽 도시·철도 미니어처 전시

  • 기자명 조두희 기자
  • 입력 2025.11.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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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역에서 만나는 미니어처 유럽여행’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은 오스트리아 마을 미니어처. 사진 제공=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역에서 만나는 미니어처 유럽여행’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은 오스트리아 마을 미니어처. 사진 제공=코레일유통.

[더퍼블릭=조두희 기자]코레일유통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역에서 만나는 미니어처 유럽여행’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미니어처 제작 전문기업 한국부라스와 함께 진행한다. 유럽의 도시와 철도를 미니어처로 재현해 여행의 낭만과 철도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서울역 3층 맞이방 전시장에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해안마을 ▲오스트리아 빈의 크리스마스마켓 ▲스위스 융프라우 설경 ▲독일의 중소도시 풍경 등 유럽 각지의 명소를 섬세하게 구현한 미니어처 작품들이 전시된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 등 세계 철도 역사와 기술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열차 모형 16점도 전시된다. 독일의 고전 증기기관차와 미국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했던 디젤기관차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주요 열차들이 미니어처로 재현돼 철도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 전시될 독일 열차 모형. 사진 제공=코레일유통.
현장에 전시될 독일 열차 모형. 사진 제공=코레일유통.

한국의 대표 고속열차 ‘KTX-산천’ 모형도 조명과 사운드를 더해 실제 운행 현장을 축소한 듯한 사실적인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기차 만들기 이벤트’가 마련된다. 하루 500명 한정으로 ‘KTX-산천’ 종이 모형 키트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와 함께 완성된 모형을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 있다.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에게는 ‘미니 KTX-청룡’ 열차모형 블록을 한정 증정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손경태 디지털미디어사업단장은 “이번 전시가 철도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철도역이 문화와 체험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철도 이용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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