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조두희 기자]현대캐피탈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서울 중구가 주최한 청소년 축제 ‘야호’에 참여해 청소년 금융사기 예방 프로그램 ‘청사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사진(청소년 금융 사기 예방에 진심)’은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현대캐피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캐피탈은 체험 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금융범죄에 관한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금융범죄에 대한 예방책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약 250여명의 청소년들은 주요 금융사기 유형을 학습하는 미션과 모의 보이스피싱 감별 미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금융범죄 퀴즈 게임 미션 등을 수행했다.
특히, 현대캐피탈 임직원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음성 녹음해 제작한 모의 보이스피싱 미션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청소년들은 현대캐피탈 임직원들이 녹음한 여러 통화 음성 중 어떤 것이 실제 보이스피싱인지 맞히며, 대포통장, 스미싱, 불법 아르바이트 모집 등 대표적인 금융사기 유형을 현실감 있게 체험했다.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금융범죄 상식 퀴즈’ 미션도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덕수궁 정동길 일대에 숨겨진 가상의 미션 보물상자를 찾아다니며 금융범죄에 대한 퀴즈를 풀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금융 약자를 위해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