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안은혜 기자]KCGI자산운용은 30일까지 모집한 ‘KCGI코리아 목표전환형4호[채권혼합]’에 총 539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KCGI 목표전환형펀드 시리즈의 올해 누적 설정액은 5646억원에 달했다.
이번에 모집된 펀드는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 등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에 50% 이상, 국내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초과수익을 추구하며, 목표수익률 6%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를 갖췄다.
KCGI자산운용은 “최근 시중금리가 저금리 기조로 전환되고, 반도체 업종 호황 등으로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부 자금을 주식형 자산에 투자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종목 선정이나 마켓 타이밍의 어려움을 겪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상품 설계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안은혜 기자 weme35@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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