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200 ETF’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3000억원 돌파

미래에셋, ‘TIGER 200 ETF’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3000억원 돌파

  • 기자명 조두희 기자
  • 입력 2025.10.23 14: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조두희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ETF’가 연초 이후 10월 22일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30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한다. 코스피200은 국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 지수로, 국내 증시 전반의 성과를 가장 잘 반영하는 핵심 지수로 평가받는다. 올들어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은 70.7%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며 ‘TIGER 200 ETF’를 통해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TIGER 200 ETF’의 투자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22일 기준 ‘TIGER 200 ETF’의 최근 1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462억원을 기록하며 유동성이 대폭 증가했다. 총 보수는 0.05%로 낮아 장기 투자 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조선·방산·원자력 등 주도 업종으로 집중되며 당분간 코스피200의 강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증시가 반등을 시작한 4월 10일부터 22일 현재까지 외국인은 코스피200 구성종목을 16.2조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150 구성종목은 –0.1조원 순매도로 엇갈리는 등 대형주 중심 장세가 강화되는 추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주도주가 코스피200에 집중된 상황에서 한국 증시는 외국인 수급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높은 거래대금과 함께 최저 수준의 보수까지 갖춘 ‘TIGER 200 ETF’를 통해 국내 대표기업들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하기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