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추석 연휴 맞아 로밍부터 OTT까지 '특별 혜택' 대방출

[더퍼블릭=양원모 기자] 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과 국내 체류 고객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인다. 로밍 서비스부터 멤버십, OTT 구독까지 폭넓은 할인과 이벤트로 고객들의 알찬 연휴를 지원한다.

먼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는 'baro 요금제'가 제격이다. 3GB, 6GB, 12GB, 24GB 중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해 전 세계 195개국에서 최대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만 34세 미만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를 추가 제공하며 0청년 요금제 가입자는 상시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가족로밍'도 눈길을 끈다. 가족 대표가 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월 3000원만 추가하면 본인 포함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비행기 안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이 가능한 'T기내 와이파이'는 거리별로 초단거리 8800원부터 장거리 2만9700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연말까지 baro 요금제 고객은 요금제별로 20~10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멤버십은 10월 한 달간 '스페셜 혜택 체크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VIP·GOLD·SILVER 등급 고객이 베트남과 태국의 지정 맛집에서 T멤버십 바코드를 보여주면 대표 메뉴를 무료로 받는다.

베트남 나트랑 '목목스테이크'의 비프 스테이크 라지 사이즈, '퍼틴 쌀국수' 나트랑 본점의 특 우대갈비 쌀국수, 푸꾸옥 '하이봇 이터리'의 오션 프라운 갈릭 버터 등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 태국 방콕에서는 '노스이스트'의 땡모반, '나이쏘이 갈비'의 숏립 비프 스프국수와 스프링롤이 무료 제공된다.

국내에서 연휴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구독 플랫폼 'T 우주'를 통해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스포티비 나우 등 6종의 OTT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일 출시한 'T 우주패스 TVING & Wavve' 상품은 정상가 대비 최대 매월 1600원 저렴하다. 넷플릭스 프리미엄과 웨이브 베이직을 T 우주로 구독하면 개별 구독 시 2만 4900원에서 2만 3400원으로 매월 15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성수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T팩토리 성수'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오픈한 이곳은 AI 인터랙티브 아트, 콘서트, 토크쇼, 팝업 스토어 등 11가지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K-엔터테인먼트를 소재로 한 메인 전시에서는 직접 아이돌로 데뷔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상 운영된다.

더퍼블릭 / 양원모 기자 ilchimw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