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https://cdn.thepublic.kr/news/photo/202508/274413_275139_3321.png)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2030세대 사이에서 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가 공동 출시한 신용카드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하나카드와 함께 ‘MG+S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카드 출시 초기에는 온라인 접수도 가능했지만 신청자가 몰리면서 발급이 지연되자 현재는 지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만 발급하고 있다.
‘MG+S 하나카드’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SSG페이, 11페이, 스마일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및 할인 한도 월 1만5000원 등의 조건이 적용된다. 연회비는 1만7000원이다.
카드 사용액 대비 할인율을 의미하는 피킹률이 3%만 돼도 경쟁력 있는 카드로 평가되는데, 이 카드는 피킹률 5%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출시일인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한 달간 7만 여장이 발급됐다. 발급자 중 절반 가량이 간편 결제 이용이 잦은 20~3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새마을금고 요구불(수시입출식) 예금 계좌수도 전년 대비 70%(약 15만 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더퍼블릭 / 손세희 기자 sonsh82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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